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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의 기본 케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


    임신했을 땐 근무하고 있어서 공부할 시간도 없었고 호르몬 증상으로

    집에선 잠만 잤던 나는 출산하고 멘붕에 빠졌었다.

    이 작고 작은 아이를 안았는데 많은 축복 속에 행복의 눈물은 나지만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하지라는 막막한 생각들,

    아는 지식이라곤 젖몸살이 아프다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늦었지만 출산 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궁금한 게 많았지만 그때마다 검색을 통해 답을 찾곤 했다.


    지금은 우리 아기 7개월 케어에 수월해졌지만 멀었다.
    갈 길이 멀지만 하루하루 육아의 새로운 공부를 하려고 한다.

    먼저 신생아 때 궁금해서 찾아본 전문 지식으로 풀어 보려고 한다.


    영아는 돌 전의 젖먹이를 뜻하며 유아는 생후 1년부터 만 7세가 되기 전까지의 어린이를 의미.
    우리나라 영유아보육법에서 영유아란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을 뜻한다.


    갓난아기의 머리는 몸보다 아주 작고, 얼굴에 비해 두개골이 엄청나게 크다.

    어른의 두개골을 몸의 8분의 1 정도이지만, 갓난아기는 4분의 1 정도이다. 두개골엔 솟구면 또는 정문들이 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전정분이며 머리 정면 꼭대기에 있고, 머리 뒤쪽에 수정문으로 발달하여있다.
    나중에 이들은 맞물려 머리뼈가 형성된다고 한다.
    갓난아기는 몽고점이 있을 수 있고, 붉은 반점들이 있을 수 있다.
    탯줄은 푸른빛을 띠는 흰색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탯줄을 자르게 되며, 2~5cm 정도의 토막을 남겨놓게 된다.
    보통 3주쯤 이전에, 자연스럽게 마르며 떨어진다.


    이러한 갓난아기의 특징들은 빨리 사라져버려 우리가 흔히 아는 아기의 모습과 신생아의 모습은 매우 다르다.
    정말 하루하루 달라지는 얼굴을 보실 수가 있고 급성장기 시에는 눈에 띄게 달라지며 하루하루가 사랑스럽다.



    ●신생아 울음

     

     




    아기가 우는 것은 본능적인 의사소통 방법이다.

    우는 아기는 자기의 다양한 감정, 즉 배고픔, 불편함, 자극 과잉, 지루함, 외로움, 추움과 더운 등을 표현하려고 애쓰는 방법이다. 우리 아기가 신생아일 때 왜 이렇게 울까? 뭐가 문제일까?

    하루에 수십번을 카페에 들락날락하며 검색하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표현 자체를 '울음' 하나로만 할 수밖에 없는 아기인데 정확한 해답을 찾기 어려워 더 힘든 날들이었다.

    반대로 불편함을 해결 못한 아이의 심정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엄마 아빠만 믿고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 축복받은 아이에게 조금 더 성숙한 우리 부모들이 힘들어하지 말고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아이를 보살피고 관찰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보통 출산 후 모유 소유를 통해 아이에게 먹을 것을 공급한다. 유네스코나 미국 소아청소년과 협회 같은 대부분에선 모유를 권장한다. 그러나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이를 원치 않으면 분유를 먹일 수 있다.

    아기들은 빨기 본능이 있어 엄마 젖꼭지나 젖병의 인공 젖꼭지에서 젖히나 분유를 빨 수 있다.

    리고 아기는 젖꼭지를 찾으려는 본능도 있다.

    아기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성인에 비해서 많은 잠을 자게 된다.
    보통 신생아들은 최대 18시간까지 자고, 자라면서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영아기엔 걸을 순 없지만 빠른 아기들은 뒤집고 기며,

    유모차나 포대기에 업혀 이동할 수도 있고 자동차를 태울 때 카시트에 태울 것을 법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신생아 케어엔 주의해야 할 것들



    -트림시키기, 배탈(배앓이)
    -목욕시키기, 탯줄과 배꼽 관리
    -기저귀 갈기
    -모유 수유나 젖병에 모유 또는 분유 소유
    -병균으로부터 보호
    -아기 침대
    -양치질
    -화상 사고


    처음 신생아 트림을 조리원에서 배웠었다.
    젖도 잘 못 무는 우리 아기, 젖몸살도 같이 왔지만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가며 젖을 물렸었고
    한쪽당 15분씩 30분씩 젖을 물린 후 트림시켰지만, 초보 엄마인 걸 아는지 아기는 생각처럼 트림을 쉽게 하지 못한다.
    항상 간호사 언니께 부탁하였고, 2주 후 집에 돌아와서 젖을 먹이고 트림을 시키려고 하면 바로 안 하는 경우가 다반사.
    내가 아기를 안는 자세가 잘 못 되었는지 배부르게 먹이지 못하였는지 기본적인 상항도 허둥지둥 다반사 ㅠㅠ

     

    ●신생아 트림 기본적인 자세

    아기의 가슴이 엄마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세워서 아기를 안고 등을 살살 쓰다듬어 트림시킨다. 엄마 어깨에 손수건을 대고 엉덩이를 받치되 아기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20분이 넘어도 하지 않는다면 아기를 무릎 쪽에 살짝 앉혀 한 손으로 목을 받치고 다른 손으로 등을 살살 두드리거나 쓸어내리듯 쓰다듬어 트림을 시켜준다.

    목을 못 가누는 시기이니 목 받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신생아들은 아직 위가 성숙하지 않아서 모유 먹거나 먹을 때 공기를 같이 먹으면 토를 할 수 있다.
    이때 토 때문에 기도가 막힐 수 있어서 반드시 트림을 해줘야 한다.

    나의 경험으론 수유 직후 바로 시도하면 오히려 게워내기 쉬워 살짝 시간 텀을 주며 트림을 시켜주었다.
    보통 10~20분 기다렸으며 그동안은 역류방지 쿠션에 올려놓았다.
    새벽 밤 수유 시엔 엄마도 너무 피곤하고 아기는 배고프다고 울 때 제일 힘든 날이었다.
    젖을 물리고 바로 트림하면 좋을 건만 트림을 안 하고 바로 잠이 들면 엄마는 피곤하지만 

    아기 트림을 못 시켰다는 이유때문에 쉽게 잠들 수가 없다.
    아기가 잠이 들면 쉽게 깨지 않는다. 억지로 깨워서 트림시킬 필요는 없지만 바로 눕히게 되면 먹었던 것들을

    토해버릴 수 있으니 역류방지 쿠션을 잠시 사용하거나 눕혔을 때 정면보단 옆쪽을 볼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 주었다.

     

    부모와 아기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게 베스트 ! 

     

    이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도 잠에서 깨어 부스스 눈뜬 아이를 지그시 보다가 고백해보세요.

    아이가 평생 기억한다고 해요.

     

    네가 내 아이라서 진짜 행복해

     

     

    이 글이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육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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