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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쪽이를 빨고 아기들 모습을 보면 참 사랑스러워요. ♥



    공갈 젖꼭지 & 쪽쪽이는 엄마의 선택입니다.

    충분히 장단점이 있는 아이템이니 우리 아기에게 맞게 사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 저의 경험담을 공유해 드려요.


    신생아들은 쪽쪽이 시기를 생후 4주가 지나서 사용하라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그 이유는 유두혼동이란 말 때문인데요
    모유 수유를 하는 동안 아가들은 자기의 모든 힘을 동원에 엄마 젖을 빨아야 하는데
    쪽쪽이에 익숙해지면 젖을 빠는 방법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60일까지 모유 수유를 했었는데요
    그 후로 젖몸살과 여러 가지 이유로 혼합수유를 시작했어요.
    막수에는 분유로 아기 배를 채우고 새벽잠 연장 시엔 쪽쪽이를 사용했답니다.


    저에겐 여러모로 도움 되는 육아용품 중의 하나였지요.


    공갈젖꼭지 쪽쪽이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적절한 사용은 육아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고,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면 손가락 빠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영아 산통을 경감시키기도 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기도 한답니다.

    최근에는 영아돌연사를 줄일 수 있다는 의학적인 데이터가 나오면서 쪽쪽이 사용에 대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늘고 있다고 해요.


    2017년 기사에서 '뒤집기 시작한 아이, 자다가 갑자기 사망'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신생아 때 항상 걱정했던 게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제일 무섭더라고요.

    1세 이하 영아의 주된 사망 원인이, 영아돌연사증후군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주로 밤에 일어나는데 이는 1세 이하 영아들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예상치 못한 죽음을 뜻한다고 해요. 선진국에서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이 1~12개월 영아의 주된 사망 원인입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지만 대게 저체중, 약한 근육 긴장,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호흡과 수면·각성(자고 깨는) 활동의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아기의 등을 아래로 향해 바로 눕혀 재워야 하고,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했다면 뒤집기 방지 쿠션 등을 활용해 아이가 엎드려 잠자는 것을 방치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아이가 고무젖꼭지를 빨게 되면 심장박동의 불규칙성에 대한 반응으로 잠에서 더 쉽게 꺠어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

    푹신한 침구는 아이의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평평하고 단단한 침구에서 재우는 것이 질식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는 분리된 침구를 사용하되 부모가 아이가 자는 모습을 살필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를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기는 처음엔 타사 쪽쪽이를 사용했다가 빕스 쪽쪽이를 사용했습니다. (내 돈 내 산)
    빕스 쪽쪽이의 장점은 아무래도 침독이 안 오르는 구조로 디자인에 너무 만족하였고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저희 아기가 다른 쪽쪽이들에 비해 너무 잘 물어주었어요.

    빕스 쪽쪽이엔 고무와 실리콘 두 가지가 있는데 처음엔 고무로 사용하였다가 실리콘으로 바꿔 사용했어요
    실리콘의 장점은 열탕 없이 젖병소독기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개인적인 생각은 어떠한 쪽쪽이를 구매하더라도 UV 소독기 사용이 되는지 꼭 확인. 너무 편해요...

    아이가 물다가 쪽쪽이가 빠지기도 하고 바닥에 떨구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열탕소독은 너무 번거로워요

    요즘 7개월이 접어들고 쪽쪽이를 자기 손으로 잡고 물고 반복해서 위생적으로 안 좋을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온수에 소독하여 젖병소독기에 다시 소독하면 일석이조로 너무 편리했습니다.

    육아맘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무조건 아이 케어하면서 빠르고 편리한 게 우선이 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또 장점은 물이 고이지는 않는지 꼭 확인했습니다.
    어차피 신생아 땐 쪽쪽이는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위생적으로 좋기 때문에
    핫딜 뜰 때마다 구매하여 교체를 해주었어요!

    요즘 아랫니가 뿅 나오면서 이가 많이 간지러운지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혹은 책을 보다가
    결국 다 입으로 들어가는 구강기 시기랍니다.

    장난감은 매일 소독해주고 세척해주지만 그래도 책 같은 경우엔 종이로 되어있으니 입으로 가져가면 촉촉해지고 흐물흐물해지고 위생에도 안 좋고 계속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쪽쪽이를 물려주었더니 장난감에 집중해서 잘 놀고 엄마를 찾지 않아 저도 너무 편했습니다.

    (잠깐이라도 행복합니다 :))



    아기 재울 때나 새벽잠 연장 시에도 많이 활용들 하시는데
    사실 아기 재울 땐 쪽쪽이를 쓰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는 쪽쪽이를 물며 잠드는 습관을 만드는 수면 연관이 될 수 있으니
    끊을 떄도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ㅠㅠ

    잠투정이 심한 아이 같은 경우엔 빨기 욕구가 충족되고 잠이 쉽게 들어요
    대신 잠이 깊게 들면 쪽쪽이를 꼭 뺴주었어요 ! 하루종일만 안 물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



    외출시 아기들이 갑자기 울면 너무 당황스럽죠
    보통 저희 아기 같은 경우는 유모차에서 잘 앉아있다가 잠이 오거나 하면 칭얼대고 울었었는데 그럴 때마다 유모차를 눕혀서 쪽쪽이 물려주면 곧장 잠이 들곤 해서 저에겐 베스트 육아용품 이였어요


    제일 쪽쪽이를 잘 활용했던 적은 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수유팀을 늘려야 하는데 자주 배고파한다거나
    수유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바로 잡으려고 할 때 쪽쪽이를 잘 활용했답니다.
    신생아 시기에 보통 수유팀을 3시간 정도 잡아 수유하는데
    사실 우리 아가들은 로봇이 아니니깐 당연히 시간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날은 1시간 만에 먹고 어느 날은 낮잠이 길어서 4시간 넘어서도 먹고
    제가 경험한 바로는 신생아시기엔 시간대가 다 달라 너무 3시간에 맞춰 스트레스받을 필욘 없는 것 같아요

    아기가 소유 후에도 1시간 만에 배고파한다면 쪽쪽이로 수유팀을 연장하였는데 알고 보니 배고픈 게 아니고 빨기 욕구 때문에 아기가 칭얼대고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저희 아기는 3개월 만에 수유팀을 잡아 60일 정도에 통잠을 자고 3개월쯤엔 완전 밤 수유를 끊었답니다.

     


    이렇게 장단점이 있는 공갈 젖꼭지 & 쪽쪽이지만 잘 활용만 한다면 육아의 치트키 같은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신생아 힘든 시절에 쪽쪽이 덕분에 버텨서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 글이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육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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