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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을 만들 때 많이 쓰는 조리법을 모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져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처음만 어려울 뿐! 점점 요령이 생기면서 이유식을 만드는 속도도 빨라질 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초기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이유식 1일  햇수 _ 1회(후반에 간식 1회)

    이유식 한 회 분량 _ 30~80mℓ

    간식 한 회 분량 _ 약 40mℓ

    1일 수유량 _ 800~1000mℓ

     


    만 4~6개월 사이에 시작하세요.


     

    이유식으로 배를 채우려고 하지 마세요.

    모유나 분유로 배를 채우는 것이고, 이유식은 밥을 먹기 위한 연습입니다.


     

    이유식은 한두 숟가락부터 시작해 서서히 양을 늘려갑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좋을 때 이유식을 먹이세요.

    수유 시간 20~30분 전에 이유식을 먹이고 바로 수유하세요.


    2~3일 간격을 두고 새로운 재료를 하나씩 먹이세요.

    알레르기를 경우 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기 위함입니다.


     

    만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한다면

    쌀미음 > 채소 미음 (1~2가지) > 고기 미음 > 고기&채소 미음 > 고기&과일 미음 순서로 이유식을 진행하면 됩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이유식을 먹이세요.

    혼자 앉기 힘든 아기는 아기용 의자에 앉혀서 먹이면 됩니다.

     


     

    이유식 조리법

     

    • 껍질 벗기기 & 씨 제거

     

    초기 이유식에는 채소들을 껍질 벗기고 씨를 제거해줍니다.

     

    초기에는 오이, 애호박, 사과, 단호박 등도 칼이나 필러로 껍질을 벗겨 준비하세요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20초간 익히면 껍질 부분만 익어서 벗기기 수월합니다.

    배는 가운데 노란 씨 부분까지 모두 제거하세요.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에 십자가로 칼집을 낸 후 뜨거운 물에 데치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잠시 넣었다가 벗기세요. 물 끓이는 것이 번거로울 떄는 토마토 꼭지 부분을 포크로 찔러 가스레인지에 직화로 올려 약한불에서 돌려가며 구우면 됩니다.

     

    • 다지기

    초기 : 껍질 벗긴 후 삶아 굵게 다진 후 체망에 내리기

    중기 : 야채를 삶아 0.1~0.3cm 크기로 다지기

    후기 : 0.3~0.5cm 크기로 다지기 

    완료기 : 0.5~1cm 크기로 다지기

     

    재료 삶는 방법에는 삶은 다음 다지거나, 다진 후 삶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질 때는 먼저 채 썬 후 다지세요. 크기는 아기의 개월 수를 고려하되 내 아기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맞추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껍질을 벗기고 삶은 후 재료를 굵게 다져 체에 내려야 합니다.

     

    • 굽기 & 볶기

     

    스테인리스 팬은 초보가 쓰기에는 잘 눌어붙지만 제일 안전한 팬입니다.

    요즘은 코팅이 잘 되어있는 팬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기름의 양도 조절하기 쉽지 않으니 코팅 잘 되어있는 팬을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유식에는 기름 대신 물로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삶기 & 데치기

    아기가 먹는 이유식 재료는 어른들 것보다 조금 더 무르게 삶아야 하며 속까지 푹 익혀야 합니다.

     

    뿌리채소 :

    뿌리채소는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작게 썰어 삶거나 통째로 찐 다음 필요한 양만큼 덜어 쓰면 됩니다.

    감자는 전분이 많으니 찬물에 넣고 끓이세요. 연근은 식초 물에 담가 특유의 떫은맛을 없앤 후 조리하면 좋습니다.

     

    잎채소 :

    잎채소는 잎 부분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이유식 후기 이후 줄기 부분과 같이 조리할 경우엔 줄기 부분에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줄기부터 넣어서 데칩니다.

     

    고기 :

    고기에 기름기를 제거하고 필요한 양만큼 썰어서 속까지 익힌 후 건져내서 다지면 됩니다.

    이때 끓는 물에 뜨는 불순물은 체로 제거하면 됩니다.

     

    생선 :

    생선도 마찬가지고 속까지 푹 찐 다음 껍질과 가시를 제거해주세요. 포 뜬 생선을 데치는 경우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고 물 위로 뜨는 불순물은 체로 제거해주세요. 생선에 가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질해야 합니다.

     

    • 찌기 

    찌는 조리법은 영양소 파괴가 적고 재료도 부드럽게 익혀 좋기 때문에 초기 이유식에 많이 사용합니다.

    찜통을 사용하거나 냄비에 체를 올려서 찌는 방법이 있습니다.

     

     

    • 갈기 

    믹서 / 분쇄기에 갈기

    물기가 많은 재료를 갈거나 많은 양을 갈 때 편리해요. 감자, 당근, 호박, 사과, 바나나 등은 믹서에 갈았을 때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는 반면, 양파, 무, 토마토, 양배추, 귤 등은 믹서로 갈았을 때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말린 표고버섯, 말린 새우, 다시마, 멸치 등 마른 재료를 곱게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세요.

     

    • 강판에 갈기

    과일, 감자, 고구마, 당근 등을 가는 데 사용합니다.

    주로 초기에 사용되며 비타민의 파괴가 적은 조리법입니다.

     

    • 으깨기

    포크, 숟가락, 절구, 주걱, 칼 등으로 으깨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기에는 이유식을 끓이면서 감자 으깨는 도구나 주걱 등을 이용해 이유식 크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 체에 내리기

    주로 초기에 많이 사용해요. 입자를 아주 작게 하여 미음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아기가 잘 소화하지 못하는 채소의 섬유질을 제거하기 위해 체에 내리기도 합니다. 재료를 통째로 푹 익힌 다음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사용하여 체에 내리면 편합니다.

     

    • 죽 쑤기

    쌀미음이나 죽은 밥으로 만드는 것보다 쌀로 끓이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쌀은 20분 이상 불리고 쌀을 불릴 시간이 없을 떄는 물의 양을 조금 더 넣으세요.

    이유식 초기에는 체에 한 번 내리고 중기 이유식부터는 덩어리 있게 먹입니다. 육수를 쓰면 더 맛있어 아기들이 잘 먹으니 중기 이후부터는 육수를 활용하세요.

     

    • 즙 짜기

    즙 짜개는 이용하면 귤,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의 즙을 짤 때 편리합니다.

     

     

     

    쌀로 죽 만드는 법 

    쌀 1큰술 + 물 1과 3/4 (350ml)

     

    1. 쌀은 찬물에 씻어서 20분~1시간 정도 불린다.

    2. 믹서에 쌀, 물(1/4컵)을 넣고 이유식 시기에 맞춰 쌀알의 크기를 조절해 간다.

    후기나 완료기에 접어들면 거의 같지 않아도 된다.

    3. 냄비에 간 쌀과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쌀이 퍼질 때까지 계속 저어가면서 끓인다

     

     


     

    재료를 데치거나 삶은 후 그대로 식혀야 영양소 파괴가 적습니다.

    채소를 데친 후 식히기 위해 찬물에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용성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체에 펼쳐 담아 물기도 빼고 식히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답니다. 재료를 손질해 얼릴 때는 한 김 식힌 후 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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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육수 소고기(양지 혹은 사태) 100g, 양파 1/4개(50g), 물 8컵(1.6ℓ) 1. 소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한 후 찬물에 15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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