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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예방접종 하러 가던 날,

    다니던 소아과에서 9개월 영유아 검진받으면서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며 이 접종에 대해 알려줬어요.

    수막구균?

    6개월 접종 후 돌까진 접종 주사가 없어서 안심했었는데 또 예방접종이 있다고?

     

    요즘은 어린이집도 일찍 가고 단체생활을 많이 하니 보통 접종한다고 말씀해주시곤

    유료 선택 예방접종인 만큼 고민해보시고 9개월에 꼭 접종하라고 하더라구요. 

     

    국가에서 지원이 되는 예방접종 종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비용적으로 따졌을 때 가격의 부담이 있더라고요.

    이거 정말 꼭 맞아야 하나요? 라고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

     

    우리 아기 수막구균 예방접종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우리 아기만 안 맞히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오늘은 수막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막구균접종

    수막구균이란?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이라고 합니다.

    보통 환자나 건강한 보균자의 코나 입의 점막에 있던 수막구균이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먼저 뇌수막염 대해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중추신경계는

    아주 얇은 막인 뇌척수막이라는 것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뇌척수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경우를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신생아 뇌수막염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1. HIB

    2. 폐렴구균

    3. 수막구균 

     

    총 3가지가 세균이 원인이 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나뉘게 되는데

    위에 말씀드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막구균감염증상

    수막구균 증상

    수막염과 패혈증, 기타 감염을 일으키며 수막구균에 의한 수막염은

    두통, 발열, 오심 등이 급격히 시작하며, 더 진행되면 의식이 혼탁해진다고 합니다.

     

    수막구균 패혈증은 수막염의 증상이 없으면서 혈액에서 수막구균이 발견되는 경우로

    피부에 출혈 소견이 동반되기도 하며, 24시가 이내에 사망하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더라고요.

     

    기타 감염으로 폐렴, 관절염, 후두개염, 중이염, 심낭염 등이 있으나

    수막구균 감염증의 특징적인 증상 없이 해당 부위 검체에서 수막구균이 확인된 경우입니다.

     


    수막구균 꼭 맞아야 하는가?

     

    1. 초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2 발병 후 진행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3. 치사율이 높고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깁니다.

     

    4. 환자의 대부분이 영유아입니다.


    수막구균감염원인

    수막구균은 보균자에 의해 직접 접촉 시 감염 확률이 올라가는데요.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으로 비말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서 주로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패혈증, 균혈증, 폐렴, 뇌수막염 등의 질환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보통 초기엔 독감 증상이랑 비슷하지만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매우 치명적인데다 진행 속도 때문에 위험군이라면 예방접종이 유일한 답이 됩니다.

     

    수막구균 감염 위험군은

    1세 이하 영아와 16세 이상 청소년, 기숙사 거주자, 군인,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 등이 된다고 합니다.

    수막구균예방접종

     

    수막구균 예방접종 횟수는 생후 0~23개월 영유아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만 2세 이상 소아에서 만55세 성인은 1회 접종을 합니다.

     

    24개월 이후에 1번 맞아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수막구균의 발생은 생후 6개월부터 두돌 전 아기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24개월 이후 맞게 되면

    전혀 예방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막구균 예방접종은 우리나라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비용이 좀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1회 접종시 15만원 정도 되기 때문에 무료 예방접종이 아무래도 비교가 되고 고민이 많이 되실 거예요.

    하지만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서는 수막구균 예방접종도 필요하다고 생각은 됩니다.

     

    미국에서는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필수 접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필수 접종이면 많은 고민이 없었을 건데 말이죠.

     

    우리 아이의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고민되신다면 접종하기 전에

    아이의 상태도 확인하고 상담하시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번 포스팅한 예방접종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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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수막구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엄마가 되어보니 고민할 게 끝이 없네요..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항상 육아는 즐겁게 밝게!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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