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1일차/돌전아기랑/델문도/함덕해수욕장/제주인피니티펜션/오늘도회는뜬다/제주조천읍여행/제주조천읍

 

 

 

안녕하세요

가을바람 선선히 불어오고 어디론 간 떠나고 싶어 울산에 사는 친구네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당연히 우리 딸이랑 함께요 하하하...

 

오늘은 아기랑 갈만한 제주도 여행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남편 없이 저만 제주도로 가서 친구네를 만나 아주 즐겁게 놀다 왔어요.

아무래도 혼자 아이를 케어하며 돌아다니니 힘들긴 하지만 

순한 우리 딸 덕분에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고마워 딸 ♥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으로 OZ8943편을 타고 떠났습니다.

항상 부산이나 여수 등 아기랑 비행기 탈 때 국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니 저가 항공을 이용했는데

아시아나를 타니 비행기가 훨씬 커서 사람들도 많고 오히려 시끌벅적하니

아기가 옹알이해도 눈치가 덜 보이는 ? 장점이 있었습니다.

나름 너무 편하게 비행해서 마음에 쏙 들었지요.

 

 

또 소소한 장점이 있다면 좌석마다 모니터랑 리모컨이 있어서...

요즘 저희 딸 최고로 좋아하는 리모컨을 손에 쥐여주니 관심 가지면서 잘 가지고 놀았어요 ㅎㅎㅎ

오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선 끌기엔 좋았습니다.

아시아나 OZ8943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 내내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HELLO JEJU !! 역시 비행기에서 내리니 반겨주는 헬로 제주 ㅎㅎㅎㅎㅎ 

국내 여행이지만 언제 와도 제주 여행은 사랑입니다.

제주공항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친구 가족과 만나 렌터카를 빌려

예약한 숙소가 있는 제주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 방면으로 갔습니다.

 

셋 다 식사를 못해 카페 가서 간단하게 빵과 음료를 먹으러 총총

 

배가 너무 고파 먹는다고 카페 사진은 없네요... ㅜㅜ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델문도'라는 카페입니다.

워낙 유명한 카페라 사람들이 항상 바글바글한다고 해요.

저희가 갔을 땐 다들 바닷가에 들어가셨는지 좀 여유로웠어요 ! 

 

아래는 카페에서 찍은 바다뷰 ㅎㅎㅎㅎ

위치 공유해 드릴께요 !

 

함덕해수욕장으로 가시는 분들은 꼭 들려서 방문해보세요

빵을 평소에 즐겨 먹지 않은데 빵이 진짜 맛있었어요 ♥

 

 

함덕해수욕장델문도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너무 덥지도 않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 딱 수영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바닷물에 당장 풍덩 빠지고 싶었는데, 저에겐 9개월 아기가 있어서 패스 ㅋㅋㅋ ㅠㅠ

 

담에 남편이랑 같이 여행 오면 아기 맡기고 꼭 들어가야겠어요 ...

 

저희가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친구 가족 추천으로 방문한

#제주인피니티 펜션입니다.

 

 

 

저 사진 하나도 보정 안한 건데 

도착하자마자 제주도에 온 게 실감이 났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잔디와 분위기 있는 펜션 인테리어 ㅠㅠ

너무 좋았어요.

 

그냥 찍어도 다 예뻐 보여서 여태껏 온 제주 숙소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답니다. :)

 

직원들도 많아서 지나다가 요청사항 있으면 다 들어주시고

친절하시고 너무 편하게 지내다 왔어요.

제주인피니티펜션

저녁노을이 질 때쯤 찍은 사진인데 

조명도 있고 앞엔 바다로 쫙 깔려있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보진 못했지만, 펜션 옆에 고깃집이 있는데 주문하면 저 잔디 위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저희는 아기들이 무려 세 명이나 있어서 나갈 엄두는 못 내고

펜션으로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퀄리티 너무 좋지 않나요?

 

고등어회는 제주 오면 꼭 먹는 음식이라 필수도 사고, 친구 남편이 센스 있게 딱새우와 고등어 세트 & 고등어 소 사 와서

성인 3명이 먹기 충분했습니다.

 

#오늘도회는뜬다 #고등어회 #딱새우회

 

 

사진엔 메인 음식 위주로 찍은 거라 다 나오진 않았지만, 밑반찬 구성이 너무 알찼어요.

역시 맛집 인정 !!

 

아 다시 사진만 봐도 너무 먹고 싶네요.

서울 사는 저는 아직도 맛있는 횟집을 못 찼았습니다. ㅠㅠ

 

해 질 녘 펜션에 있는 멋지고 귀여운 강아지 

너무 순하고 이뻐요..

아침마다 산책하러 나가서 인사했는데 그립네요 

 

정신없이 아기랑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하고 숙소로 바로 와서 첫째 날은 스토리가 길진 않지만,

좋은 기억만 남기고 하루가 지납니다.

 

곧 이틀째 스토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